(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상순이 '송정제방길'을 소개했다.
9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청취자들과 최애 플레이스를 공유하는 '내가 좋아하는 장소'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이상순은 "서울에서 벚꽃을 조금 조용히 즐기고 싶다면"이라며 성동구에 위치한 '송정제방길'을 추천했다.
이상순은 "중랑천을 따라 성수동에서 장안평까지 꽤 길게 이어진다. 양옆으로 오래된 벚나무들이 줄지어 있어서 봄이면 그 길이 '벚꽃 터널'이 된다. 강바람에 벚꽃이 흩날려 '벚꽃비'라도 내리는 날에는 정말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며 숨은 명소를 소개했다.
이어 "이런 길은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걷기 참 좋겠다"며 가보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기도.
한편, 한 청취자가 8일 방송에서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것을 언급하며 "소셜 미디어에 효리 님하고 순디 해맑은 미소 너무 보기 좋다"고 하자 이상순은 "어제 라디오 뮤직 드라마도 같이 해봤다. 재밌게 들으셨길 바란다"고 답했다.
더불어 "이효리 씨가 와서 계속 이런 걸 해줬으면 좋겠으면 요청해달라. 정기적으로 해줄 수 있지 않을까. 매주 하기는 힘들 것 같지만 요청을 한번 해보겠다"며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이효리의 재출연 추진 의지를 밝혔다.
사진=안테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