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김성경이 '솔로라서'에서 숨겨진 예능감을 방출했다.
8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14회에서 김성경이 아나운서 후배 오정연의 집들이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성경은 인생 경험이 녹아든 다양한 주제로 후배들의 토크를 이끌어내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주도했다.
특히 거침없이 매콤한 입담으로 후배들의 신선한 모습을 이끌어내고, 남편과의 재혼 스토리를 아낌없이 풀어내며 보는 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김성경은 2022년 3000억원 대 가치의 사업체를 이끄는 것으로 알려진 한 사업가와 재혼을 알렸다.
김성경은 "남편이 내 인생 최고의 남자"라면서도 "내 결혼 생활은 우리 남편 심기 보좌관"이라며 항상 남편의 기분이 어떤지 살핀다고 고백했다.
이에 오종연은 "표정도 여유있어지고, 밝아지고 편안해 보인다. 인연이라는 게 진짜 있나보다 싶었다. '최고의 남편'이라는 확신에 찬 언니의 말이 나는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감정이었다"며 김성경의 결혼 생활을 부러워 했다.
또한 김성령은 후배들의 고민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경청하며 미래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인생 선배 면모를 뽐냈다.
한편, SBS 공채 3기 아나운서로 데뷔한 김성경은 '8시 뉴스' 앵커를 비롯해 시사, 교양, 예능 등 다방면을 아우르는 진행 실력으로 폭넓은 활동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영화 '20세기 소녀', 연극 '쥐덫' 등 영화와 드라마, 연극, 라디오까지 장르 불문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다채로운 모습들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 스페셜 MC로 출연해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보여준 바 있으며, YTN 시사교양 프로그램 '김성경의 남산드라이브'의 진행을 맡아 각 분야 최고의 명사들의 이야기를 품격 있는 진행으로 풀어내며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사진=SBS Plus·E채널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