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박명수가 오는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이해 실제 방문해 봤던 소감에 대해 말했다.
8일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with 김태진'이 진행됐다.
이날 코너에서는 '고스톱 퀴즈'가 진행됐다. 해당 퀴즈에서는 문제의 단계가 올라갈 때마다 '고 혹은 스톱'을 외치면 되는 퀴즈로, 만약 문제를 맞추지 못했을 경우 전 단계에서 얻은 상품까지 모조리 갖지 못하게 되는 방식이다.
성대모사를 하는 청취자와 전화 연결을 하며 문제를 맞혔는데, 이날 문제 중에서는 "오는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기념일이다. 1919년 4우러 11일 독립운동가들이 모여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세운 곳은 상하이다"라는 OX 퀴즈가 나왔다.
이에 청취자는 X라 답해 정답을 맞히지 못했고, 박명수는 "저는 가봤다. 길가에 있는데 마음이 뭉클하고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자신감을 갖게 한다"라며 실제 방문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서 '러닝에 빠진 기안91'이라는 이름의 청취자가 등장했다.
청취자는 "요즘 달리기 5킬로씩 뛰고 있는 기안 91이에요. 제가 결혼하고 나서 살이 많이 쪄서 준비하려고 뛰고 있다"라며 말했고, 이에 박명수는 하루에 몇 킬로씩 뛰냐 물었다.
이에 청취자는 "10킬로씩 뛴다"라고 답했고, 이에 박명수는 "나도 10킬로까지 뛰고 싶다. 4~5킬로는 뛸 수 있는데 그 이상은 힘들더라"라며 전했다.
박명수는 10킬로씩 뛸 방법에 관해 묻자, 청취자는 "일단 5킬로씩 뛰다가 마을 사이로 뛰면 괜찮다. 속도를 내면 킬로가 증가된다"라며 전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전혀 도움이 안 됐다. 어느 마을로 가야 할지도 모르겠고"라며 솔직하게 이야기했고, 이에 김태진은 "코스를 잘 짜야 한다는 소리 같아요"라며 말했다.
사진=KBS CoolFM, 엑스포츠뉴스 DB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