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똘똘 뭉친 신예 걸그룹 ifeye(이프아이)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전원 비주얼 센터'라 불릴 정도로 예쁜 외모는 물론 반전 퍼포먼스 매력까지 두루 갖춘 이프아이가 글로벌 K팝 팬들의 마음을 흔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프아이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엘루 블루(ERLU BLUE)'를 발매, 정식 출사표를 던졌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시각'이라는 의미의 이프아이는 한국인으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으로, 신인 특유의 청량하고 풋풋한 매력에 무한한 가능성까지 갖췄다.
또 이들은 데뷔 전부터 청순함과 시크함을 넘나드는 매력을 발산, 강렬한 눈빛과 탄탄한 실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멤버들은 정식 데뷔를 앞두고 설레고 떨리는 마음을 내비쳤다. 동시에 오래 기다린 꿈을 이루는 만큼 당차고 열정 넘치는 눈빛을 반짝이며 이들이 만들어갈 새로운 역사에 거는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프아이 멤버들은 데뷔를 위한 여정을 함께한 만큼 벌써부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더불어 6인 6색 비주얼과 매력을 지닌 이들은 서로에 대해 깊이 아는 면모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태린이는 메인댄서인데 아이돌 중 전무후무한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너무 멋있고 빨리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화연)
"카시아는 리더십이 정말 강하다. 보컬적인 매력, 랩할 때 매력도 두루 갖추고 있다. 자신감이 넘치기 때문에 무대 위 제스처나 애티튜드가 힙하다. 실제로는 저보다 어리지만 '언니' 소리가 저절로 나올 정도로 멋있다." (태린)
"사샤는 막내답게 무대 아래 순둥순둥하고 말랑콩떡처럼 귀엽다. 그런데 노래할 때 보면 언니들 못지 않게 엄청 성숙하다. 호소력 짙은 노래를 잘 불러서 메인보컬로서 제격이라고 생각한다. 허스키하면서도 깔끔한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곡이 지닌 퀄리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매력이 있다." (카시아)
"미유 언니는 굉장히 허스키한 보이스를 갖고 있다. 항상 노래를 시작할 때 이목을 끄는 도입부 장인이다. 목소리 자체만으로 감동을 준다. 겉은 시크하고 강인한데 속은 여리고 멤버들도 잘 챙겨주는 언니다. 무엇보다 저를 웃게 만들어준다." (사샤)
"라희 언니의 강점은 목소리다. 목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목소리를 느꼈다. 춤 실력도 어디 가서 자랑하고 싶을 정도로 좋고, 춤선이 남다르다. 랩도 잘 하고, 노래도 잘 부르고, 춤도 잘 춘다. 또 시크한 콘셉트부터 걸리시한 콘셉트까지 다 소화한다. 결정적으로 얼굴이 정말 작다." (미유)
"화연 언니는 청순하고 예쁜 얼굴을 갖고 있다. 목소리가 퓨어하다 보니까 다른 멤버들의 목소리가 튈 때 중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 햇빛 같은 역할로 이프아이에 꼭 필요한 존재다." (라희)
'5세대 슈퍼 루키' 타이틀을 달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이프아이. 완전체로서의 시너지는 물론, 멤버 각자의 성장도 기대를 모은다.
"작곡을 배워서 이프아이의 곡을 만들고 싶다. 우리가 직접 곡을 쓰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명확해질 것 같다. 음악에 담긴 메시지에 집중하고 싶다." (카시아)
"서사가 깊은 캐릭터 연기를 해보고 싶다. '나의 아저씨', '폭싹 속았수다' 속 아이유 선배님처럼 연기를 잘 하고 싶다." (태린)
"'도깨비' 속 지은탁 캐릭터를 좋아한다. 수수하고 맑은 이미지를 선호한다. '도깨비'를 너무 좋아해서 10번 정도 돌려봤을 정도다." (화연)
"센 캐릭터 연기를 해보고 싶다. 광기 어린 눈빛도 할 수 있다. 가끔 화장실에서 혼자 눈빛 연기 연습도 한다." (사샤)
마지막으로 이들이 바라는 '수식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멤버들이 각자 내놓은 원하는 '수식어'를 한 마디로 줄이면,
"사랑스러운 매력과 최강 퍼포먼스 실력을 지닌 괴물 신인'
오랜 준비를 마치고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딛은 이프아이. 무한한 가능성과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 채운 이들이 보여줄 다채로운 행보에 기대가 높아진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다양한 매력으로 무장한 이들의 행보,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하이헷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