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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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박해준, '폭싹' 코스프레 고민까지..."최불암 넘는 아버지 되어볼까"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4.07 18:30



(엑스포츠뉴스 삼성동, 오승현 기자) 박해준이 '폭싹 속았수다' 양관식의 인기를 '야당'으로 이어간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황병국 감독을 비롯헤 배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이 참석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이강수(강하늘 분),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구관희(유해진),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 오상재(박해준)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최근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오애순의 남편이자 금명의 아버지 양관식으로 많은 이들을 울린 박해준이 '야당'에서도 형사이자 한 가족의 가장으로 분했다. 

박해준은 "'폭싹 속았수다'도 너무 관심을 주시는데 감사하다. 솔직히 너무 좋아해주셔서 홍보에 패딩을 입고 이 자리에 서볼까 생각도 했다"며 '관식 코스프레'를 고민했던 시간을 고백했다. 

그는 "이렇게 된 김에 야당의 흥행을 위해 입어볼까 잠깐 생각도 했다. 그런데 멋있게 입고 오길 잘한 거 같다"며 스타일링에 만족을 표했다.

박해준은 "이 작품도 가장으로 나오게 되었다. 이 작품 나름대로의 의미도 있다. 이렇게 된 김에 국민 아버지, 최불암 선배를 뛰어넘는 역할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금명이 아버지라고 해주시는데, 주변에서 너무 많이 좋아해주신다. 너무 기쁜데 사실 많이 안돌아다녀서 뵌 분들이 별로 없다. 집에만 있는다"며 아직 '폭싹 속았수다'의 인기는 실감하지 못했음을 밝혔다. 

"홍보 일 때문에 사람들을 만난다. 잘봤다고 해줘서 감사하다. 이런 작품 또 할 수 있을까 생각도 든다"는 박해준은 "영화 '야당'에 대해서도 사실은 이런 재밌고 통쾌한 작품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싶다. 기대하는 면도 있다. 재밌는 작품이 나온 거 같아 기쁘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더했다.

한편 '야당'은 16일 개봉한다. 

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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