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수현의 고(故) 김새론 관련 파문으로 '굿데이'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13일 배우 김수현의 MBC '굿데이' 녹화 불참설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굿데이'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수현이 포함된 '88즈'의 에피소드는 이미 방송이 끝났으나, 단체곡 녹음 등 촬영은 남아 있는 상황. 그러나 김수현을 둘러싼 의혹으로 인해 촬영 은 물론 음원에서도 김수현의 목소리를 듣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굿데이' 방송에서는 김수현과 지드래곤, 정해인, 이수혁, 임시완, 황광희가 뭉친 '88즈' 케미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김수현의 논란으로 '88즈'의 훈훈했던 반응에도 찬물이 뿌려진 상황.
논란 후 '굿데이'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는 김수현의 하차를 촉구하는 게시글이 올라오는 등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김수현이 참석한 지드래곤의 리스닝 파티도 다시 재조명됐다. 故 김새론 사후 9일이 지난 시점에서 리스닝 파티에 참석해 밝은 모습을 드러낸 김수현을 향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25일 서울 모처에서 지드래곤의 정규 3집 앨범 '위버맨쉬' 발매 기념 리스닝 파티가 열렸는데, 이날 지드래곤은 '88라인' 김수현, 정해인, 광희를 비롯해 '굿데이' 출연진 코드쿤스트, 홍진경, 조세호와 부스 안에서 찍은 네컷 사진을 공개했던 바.
한편 김수현은 최근 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과 함께,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당시 김수현 소속사로부터 7억 배상금을 요구받아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선을 그었으나,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수현과 김새론의 스킨십 사진을 비롯한 2차 폭로가 이어지며 부정적 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후 13일 김수현 소속사 측은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김새론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