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강주은, 솔직 고백 "子 정신 상담 받았다…큰 도움 얻어" (깡주은)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강주은이 아들이 정신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는 '주은적 사고로 지혜롭게 대처하는 결혼, 자녀교육, 육아고민!(with. 이지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강주은은 이지혜와 함께 구독자들의 사연을 받아 고민 상담을 진행했다.

한 사연자는 사춘기 아들이 야동을 보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전했고, 강주은은 "방에서 자기 공간을 원하는 시기가 있다"라고 사춘기 아이들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아들이) 공간에 대한 게 분명해진 게 고등학교 1학년이었다. 문에서 잘 안 나오고, 문 닫혀 있다"며 사춘기가 오는 아이들을 위해 서서히 공간 분리를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주은은 "그게 굉장히 어려운 터닝포인트다. 모든 부모들이 겪는다"라고 얘기했다. 그런가 하면, 강주은은 아들이 정신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이 저학년일 때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다고 해서 슬프거나 그런 건 없었다"며 "근데 얘의 정신 건강 상태가 어떤지 한 번 알고 싶었다. 걱정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상담 받으러 갔을 때 굉장히 주변 분들이 안 좋게 얘기를 하더라"며 정신 상담에 대한 주변인의 부정적인 반응을 언급했고, 이지혜는 "대한민국은 정신 상담을 받는다고 하면 아이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사회적 편견과 인식 문제를 지적했다.  

강주은은 오히려 상담을 받으면서 아이를 더 이해하게 됐다며, "굉장히 도움이 됐다. 모두가 해야 되는 건 아니지만 상담을 받는 건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깡주은'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