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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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솔로' 윤세아, 맞선까지 봤는데..."너무 아까워" 솔직 고백 (솔로라서)[종합]

기사입력 2025.03.12 10:30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윤세아가 과거 맞선남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11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 윤세아가 ‘더 글로리’ 바둑 자문인 어머니 김상순 씨와의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

이날 윤세아는 아침 일찍 일어나 태권도 연습에 매진한다. 이에 “오늘 태권도 공인 1단 심사를 본다”며 “태극 1장부터 8장까지 모두 다 외워야 한다”고 설명하며 태권도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태권도장에 처음 갔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단을 따러 가다니,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그런 가운데 윤세아 어머니가 국가원 시험을 앞둔 딸을 위해 등장했다.

윤세아는 “오늘 중요한 시험을 보러 가야 해서 저희 집 강아지 케어를 (엄마에게) 부탁드렸다. 또 엄마 얼굴을 보고 좋은 기운도 받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세아는 “어머니가 ‘초대 여류 국수’로 신문에도 실린 신여성. 지금도 어린이 바둑 교실을 운영하고, 학교나 유치원 출강부터 개인 교습도 하신다”고 소개했다.

특히 윤세아는 "김은숙 작가님이 저희 집안이 바둑을 하는 집안인 걸 아시고, 바둑 드라마를 쓰고 싶은데 어머니한테 자문 구할 수 있냐고 하셔서 연결해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엔딩 크레딧에) 이름을 보는 순간 마음이 찡해졌다. 엄마의 힘든 시간이 씻겨 나가는 느낌이 들었다"며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어머니는 "'더 글로리'가 잘 돼서 작품이 뜨는 바람에 나도 재조명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윤세아는 "원생도 많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머니는 밥을 먹다가 "이런 걸 엄마랑 먹는 것보다 네 짝꿍을 만나서 마주 보고 먹는 모습을 보면 좋겠다. 짝꿍이 생기면 말벗도 있고 길벗도 있고. 알콩달콩 사는 것도 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윤세아는 어떤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는지 물었고, 어머니는 "든든하고 애교가 많은 사람"이라고 답하며 글 쓰는 사람과 가수를 언하면서도 결국엔 바둑 기사를 추천했다.

이어 윤세아는 "엄마 때문에 선도 봤잖아. 바둑 기사님하고"라며 과거 바둑 기사와 맞선을 본 적이 있음을 깜짝 고백했다. "잘 통하진 않았다"라며 맞선이 잘 되진 않았음을 암시했고, 어머니는 "네 오빠 결혼식에 왔었다. 아직 독신이냐 물었더니 결혼했다고 하더라"라며 마음에 들던 사윗감을 놓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윤세아는 조금 실망한 모습을 보이기도. 신동엽이 "취향이 아니었냐"라고 묻자 윤세아는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깝다"며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Plus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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