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여의도, 김예은 기자) 박보검이 '더 시즌즈' 첫 배우 MC로 나선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아트홀에서 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보검, 정동환, 최승희PD, 손자연PD, 최지나PD가 참석했다.
이날 최승희 PD는 "30년 전통을 갖고 있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더 시즌즈' 최초로 배우로서 MC를 맡아줬다. 그래서 더 큰 기대감과 관심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박)보검 씨가 욕심도 열정도 많다. 제작진한테 계속 회의하자고 하고, '이건 어떻게 됐냐'고 하고, 제안도 하고, 여러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도 많다. 이번 시즌 기대해도 좋다"고 새 MC 박보검에 대해 얘기했다.
이어 "피아노 너무 잘 치고 노래도 너무 잘한다. 작년에 '더 시즌즈' 출연했을 때도 보니 음악인에 대한 리스펙도 깊더라. 그래서 저희가 많이 졸랐다"면서 " 제안을 하면서 보니까 저뿐만이 아니라 기존 PD 선배들도 보검 씨에게 제안을 많이 줬더라. 보검 씨는 처음 받는 제안이 아니었는데 저희가 운 좋게 잡았다"고 MC 발탁 배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KBS 라이브 뮤직 프로젝트의 7번째 시리즈다. 오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