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퍼스트 스탠드' HLE가 TES 상대로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10일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First Stand Tournament'(이하 퍼스트 스탠드) 1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1일 차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LCK 대표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HLE)와 LPL대표 탑이스포츠(이하 TES).
초반부터 격렬하게 부딪친 2팀. 탑에서만 11분 기준 2팀 도합 4킬이 나와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LOL' 이스포츠 대표 강팀들답게 수준 높은 설계를 보여준 2팀. 초반에 좀 더 이득을 본 쪽은 전령 전투에서 승리하고, 18분 기준 드래곤 스코어도 2대1로 앞선 HLE였다.
하지만 TES 역시 다소 실점한 상태에서 뛰어난 교전력과 운영을 선보이고,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 이득을 따내는 모습으로 역시 만만치 않은 팀임을 보여주었다.
몇 번의 교전에서 손실을 본 HLE. 하지만 미드 지역에서 잘 큰 상대 카나비의 바이를 끊고, 바론 둥지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다시 기세를 끌어올렸다.
바론 둥지 교전 대승 이후 확실하게 흐름을 가져온 HLE. 이들은 바론 버프를 두르고 상대 본진으로 진군했고, 30분이 되기 전에 세트 승리를 따냈다. 세트스코어 1대0.
한편, '퍼스트 스탠드'의 총상금은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5천만 원)이며, 우승 팀에게는 30만 달러(한화 약 4억 3600만 원)이 주어진다. 우승 팀을 배출한 지역에게는 오는 7월에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본선 직행권이 주어진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