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박명수가 김태진에게 농담을 던졌다.
10일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과 함께하는 '전설의 고수'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힘들 때마다 '무한도전' 방콕 특집을 본다며 30번을 넘게 봤을 만큼 자신의 웃음 버튼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일단 감사드린다. 살면서 확실한 웃음 버튼이 있는 건 든든하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마음이 괴로울 때 딱 누르면 배꼽 잡고 웃게 되는 웃음 버튼. 내가 한 번 해보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10일부터 13일까지 김태진이 함께한다. 이에 박명수는 "나 혼자 해도 되는데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 김태진 씨는 본인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김태진은 "가성비?"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아니다. 죄송한데 공짜로 하는 거 아니냐"고 박명수표 유머를 던졌고, 김태진은 "나도 소정의 페이를 받는다. 매달 월말에 KBS 정산하시는 분한테 연락이 온다"며 "내 매력은 안정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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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