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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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사겠다"…'협상의 기술' 이제훈, 성동일에 건설 매각 후 '폭탄 선언' [종합]

기사입력 2025.03.10 00:13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협상의 기술' 이제훈이 8조 5천억 원에 산인건설을 매각했다.

9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2회에서는 윤주노(이제훈 분)가 산인건설을 매각하고 게임 회사를 사겠다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주노는 산인건설을 7조 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고, 송재식은 "두 자리는 받아야지. 산인건설은 그래 내가 처음 만든 거 아니가. 제값은 받아야 안 되겠나"라며 당부했다.



윤주노는 "지금 시장가보다 3조나 더 받는 건 현실적으로"라며 당황했고, 송재식은 "와? 자신 없나?"라며 압박했다. 결국 윤주노는 "해보겠습니다"라며 큰소리쳤다.

이후 윤주노는 산인건설을 매각하기 위해 지연우(이채원)에게 접근했다. 지연우는 "산인건설 인기 좋은 거 같네요. 제가 사고 싶어요. 싸게"라며 전했고, 윤주노는 "저희는 비싸게 팔아야 해서요"라며 못박았다.

지연우는 "근데 왜 건설을 팔아요? 산인은 건설이 캐시플로우 아니에요?"라며 의아해했고, 윤주노는 "맞습니다. 산인의 엔진이죠. 그건 제일 높은 가격 써 내시고 실사하게 되면 답변드리겠습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지연우는 "저희 입찰서에 가격 안 적고 왔는데 7조 괜찮아요?"라며 눈치를 살폈고, 윤주노는 "대표님, 이전에도 건설사 인수를 하시려고 했다고요? 비움은 이번에 산인건설 놓치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건설사가 매물로 나오기 쉽지 않을 텐데. 곧 정부에서 재개발 법안을 개정할 텐데 그렇게 되면 저희도 건설을 팔아야 하나 고민이 될 거 같거든요"라며 부추겼다.

지연우는 "그니까 얼마요?"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윤주노는 "산인건설이 대표님이 못 사셨다는 그 회사보다 훨씬 더 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표님이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수하시게 되면 대표님에게 어울리는 회사가 되도록 하는 것까지가 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 부분도 가격에 포함해 주셨으면 합니다"라며 당부했다.



결국 윤주노는 지연우에게 산인건설을 매각했고, 8조 5천억 원에 거래됐다. 송재식은 "니도 수고 많았다, 그래"라며 격려했고, 윤주노는 "회장님께서 건설에 애착이 많으시다고 들었습니다"라며 밝혔다.

송재식은 "그래, 그래가 내가 10조는 받아야 된다 캤거든 근데, 아이고야 이 상무가 억수로 막 우기더라꼬. 그라믄 이제 다 됐나?"라며 질문했고, 윤주노는 "아직 금액이 모자랍니다. 2조 5천억 정도입니다"라며 보고했다.

송재식은 "그라믄 니 또 뭐 팔 기가?"라며 다그쳤고, 윤주노는 "이번에는 사겠습니다"라며 선언했다. 송재식은 "건설도 니 팔아먹고 이제는 뭐 또 다른 거 산다꼬?"라며 탄식했고, 윤주노는 "네. 사겠습니다"라며 확답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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