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승현 아내 장정윤이 독박육아를 털어놨다.
3일 유튜브 채널 '광산김씨패밀리'에는 '난 이제 안 해. 당신이 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외출한 아내 장정윤을 대신해 육아를 맡은 김승현의 일상이 그려졌다.
밤이 되어 귀가한 장정윤은 "집에 왔는데, 김승현씨가 밥을 안 먹었다고 해서 밥을 차리라고 하네요"라며 착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김승현이 "리윤이 밥 먹이느라 그랬다"고 항변하자 장정윤은 "나는 내가 혼자 아이 볼 때는 선배한테 들어와서 밥 차리라고 하지는 않잖아"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자 장정윤은 "밥을 차려야 한다. 그놈의 밥을"이라며 "뭘 간단하게 시켜먹거나 했으면 좋았을 걸"이라고 볼멘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오늘 친구랑 얘기한 걸 많이 못 찍은 이유가 남편 욕을 많이 해서다"라며 "놀고 들어와서 지금 9시 30분인데 밥을 차리라고 한다. 내가 많이 늦게 들어온 것도 아닌다"라고 덧붙였다.
"오늘 하루 독박육아 해보니까 어떠냐"는 질문에 김승현은 "할만하다"고 답했다.
이에 장정윤은 "나는 매일 독박육아기 때문에.."라고 혼잣말을 한 뒤 김승현을 향해 "오늘 하루 고생하셨다"라며 칭찬을 잊지 않았다.
한편 김승현은 방송작가 출신 장정윤과 2020년 결혼해 지난 8월에 딸을 품에 안았다.
앞서 장정윤은 출산 후 경력단절 고충을 털어놓으며 "남편이 일 나갈 때 얄미운 느낌이 들더라. 나도 나가서 일하고 돈 벌 수 있는데, '나는 집에서 아기랑 하루종일 있어야 하네?' 하는 생각이 들더라"며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광산김씨패밀리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