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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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빈 "신곡 '허니허니' 좋은 반응 예상, 진심 담은 무대 중요해"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5.03.03 11:50

김예나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정통 트로트부터 세미 트로트까지 두루 소화하는 탄탄한 노래 실력, 여기에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장악력 그리고 비주얼까지 갖춘 '트로트 비욘세' 한가빈이 '허니허니'로 가요계를 달달하게 물들이고 있다. 

한가빈은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신곡 '허니허니' 소개 및 작업 비하인드를 비롯해 지난 활동 비하인드, 앞으로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곡 '허니허니'는 지나간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을 표현한 노래로 오리지널 버전, 드림 버전으로 발매,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한가빈의 시원시원한 라이브 실력이 더해져 발매 직후부터 지금까지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각종 음악방송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허니허니' 열풍을 이어가는 중이다. 



한가빈은 "'허니허니'로 음악방송 무대에 처음 오르는 순간 '잘 되겠다'라는 느낌이 오더라. 어떤 곡은 관객들 앞에서 노래할 때 벽이 느껴지는 노래도 있다. 관객들에게 흡수가 안 되는 느낌이다. 하지만 이번 곡은 주변 반응도 좋고 현장 분위기도 좋아서 자신감이 들었다"고 밝혔다.

'허니허니' 콘셉트부터 의상 디자인, 안무 등 무엇 하나 한가빈의 손길이 닿지 않은 부분이 없다고. 한가빈은 "제가 만들었지만 재밌고 신선한 느낌이 든다. 좋은 반응을 보면서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더 들었다. 최대한 저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대중에게 다가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가빈은 지난 2015년 데뷔 후 '트로트 비욘세'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화끈한 무대와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폭넓은 음역대를 자랑하는 탄탄한 가창력까지 갖춘 실력파 가수로 인정받으며 각종 행사, 방송 등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한가빈은 '트로트 비욘세'라는 수식어에 대해 "춤을 엄청 잘 춘다기 보다는 무대 위 포스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노출이 있거나 딱 붙는 의상, 하이힐 등의 스타일링도 중요하지만 무대 장악력이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신인 시절, 화려한 비주얼을 요구하는 이들로 인해 상처받기도 일쑤. 그런 경험들을 토대로 자신만의 무대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는 그다. 

한가빈은 "'치마를 더 짧게 입어라' '화장을 더 진하게 하라' '예쁜 표정을 더 지어라' 등 주문이 자꾸 많아지더라. 정말 힘들었다. 과거 신인 시절 영상은 못 본다. 짧은 치마가 너무 불편한데도 애쓰는 제 모습을 보기가 안쓰럽다"고 털어놨다.

이제는 화려한 노출 의상이든 편안한 캐주얼 의상이든 어떤 스타일링이든 있는 모습 그대로, 솔직한 모습을 무대로 표현하고 싶다는 각오다. 그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가장 매력적인 것 같다. 예쁜척을 하더라도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한다면 문제 없다. 모든 무대에 진심을 다하자, 내 감정에 솔직한 것이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마이클미디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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