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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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김소현에 사과…"2살 누나인 줄 몰라, 계속 반말" (전참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3.02 07:55

황혜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전현무가 김소현에게 반말한 점을 사과했다.

1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336회에서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와 황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황민호에게 "민호군이 4년 전에 '전참시' 김연자 씨 편에 출연했었다. 기억나시냐"고 물었다. 이에 황민호는 "기억난다. 그런데 다시보기로 저를 봤는데 약간 보기가 싫더라"라면서 "너무 멋있는 척하는 거 같다"며 그 영상이 '흑역사'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올해로 13살이라는 황민호는 여자친구 있냐는 물음에 단호하게 없다면서 "연애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거의 아이돌급으로 (부정한다)"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전현무는 김소현에게 "나 실수한 거 있다. 다른 방송에서 많이 뵀었다. 그런데 나보다 누나더만"이라며 김소현이 자신보다 어린 줄 알고 반말을 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1977년생, 김소현은 1975년생이다.

이를 들은 손준호는 "(김소현이) 집에 갈 때마다 얘기한다. 현무 씨는 나보다 동생이면서 (반말한다)"라고 말하며 투덜된다고 장난쳤다.

이에 김소현은 "그런 적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전현무가) '잘 있었어?' 하시는데 너무 기분이 좋더라. 저를 어리게 보신 거니까. 정정해주기 싫더라"라면서 "그래서 (나이를) 얘기 안 했다"고 말했다.



이후 공개된 VCR에서는 방송 최초로 두 사람의 집이 공개됐다. 이들의 집은 세련된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손편지, 그림 등 아들 주안이의 아기자기한 흔적이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과거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주안이가 훌쩍 자란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날 VCR 속 손준호는 거의 모든 전등을 소등하거나 보일러 온도에 예민한 절약정신이 투철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2011년부터 사용하던 수건을 버리지 않고 계속 사용하거나 아들 주안이가 코 푼 휴지를 재사용하기도 했다.



김소현은 손준호가 사용한 휴지를 재사용하는 모습에 "설마 주안이가 코 푼 휴지로 또 코 푼 거냐"고 물었고, 손준호는 "주안이가 코를 풀었냐. 휴지를 뽑으면 접어서 내가 어느 면을 사용할지 생각하고 써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구겨서 쓰면 한 번밖에 못 쓰지 않냐"고 답했다.

이에 김소현은 "내가 당신이 신혼 때부터 절약해서 참다가 섭섭한 마음에 어머니한테 말씀드린 적이 있다. 그런데 어머니가 '얘, 유전이다'라고 말씀하셔서 할말이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그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게 반신욕이다. 그런데 바닥에 딱 붙어서 잠길 정도만 한다"며 "왜냐면 전에 (욕조에 물을) 가득 채워서 반신욕을 하면, 준호 씨가 나중에 다시 들어가서 반신욕을 하더라. 너무 싫었다"고 말해 모두가 경악하기도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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