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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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결혼하고픈 여자 있었는데...표현 못하고 놓쳐" (살림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3.02 06:40

원민순 기자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지상렬이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있었지만 표현을 못하고 놓쳤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지상렬이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있었다고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노사연은 아직 솔로인 지상렬을 위해 데이트 코칭을 해주겠다면서 을왕리 해수욕장 마지막 코스로 맛집을 갔다.

노사연은 지상렬에게 데이트 코칭을 해주다보니까 자신이 이무송과 데이트 했을 때가 생각난다고 했다.



노사연은 당시 이무송이 좋은 곳에 데려간 것도 아니었는데 그때는 같이 편의점 김밥만 먹어도 좋았다고 했다. 남대문 포차 데이트도 좋았다고.

노사연은 연애할 때는 이무송이 아직 신인이었던 터라 사람들 눈에 띄지 않고 비밀연애를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지상렬은 노사연이 이무송과 결혼을 결심한 결정타가 무엇이었는지 궁금해 했다.

노사연은 자신이 먼저 이무송을 좋아했는데 이무송이 미지근한 반응을 보여서 이별 통보를 했더니 반지를 해 왔다고 했다.

노사연은 이무송이 "혼자 할 수 없는 일을 둘이 해 보는 거 어떠냐"고 프러포즈를 했는데 3일만 시간을 달라고 했다가 후회를 했다고 말했다.



노사연은 "하루하루가 30년 같았다. 내가 완전히 좋아했던 거다"라고 이무송을 향한 사랑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털어놨다.

노사연은 신문에 결혼 기사가 났었는데 원래는 스캔들 기사로 나는 거였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노사연은 스캔들 기사가 너무 싫어서 차라리 결혼 기사로 내는 것으로 했고 그렇게 이무송과 결혼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상렬은 노사연과 주병진의 과거 스캔들 얘기를 꺼냈다.

노사연은 "속으로 나한테도 스캔들이 났다. 거기다가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주병진과 나다니 속으로 나는 은근히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노사연은 자신과 달리 주병진의 경우에는 기사를 낸 기자를 고소해야 한다며 화를 냈었다고 전했다.

노사연은 지상렬에게 그동안 만났던 여자들 중 결혼까지 하고 싶었던 여자가 있었는지 물어봤다.

지상렬은 "있기야 있었다. 제가 늦은 거다"라며 때를 놓친 것을 후회한다고 했다.

지상렬은 "표현을 못했다.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얘기해야 하는데 못한다. '오빠 저 손 잡아주세요' 하면 자연스럽게 잡으면 되는데 '손? 왜?' 이런다"면서 자책을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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