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2.26 14:12 / 기사수정 2025.02.26 14:15

(엑스포츠뉴스 신문로, 김정현 기자) 대한축구협회장 후보 기호 1번 정몽규 회장이 강도 높은 쇄신으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진행 중인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소견 발표에서 추락한 축구협회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소견 발표에서 "나는 지난 2013년 축구협회장을 맡은 뒤로 한국 축구 미래 위해 열심히 일해왔다. 12년간 협회 예산 2000억원, 중계권 규모도 2.5배, 남자 대표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상승했다. 2017년 U-20 월드컵을 국비 유치 없이 개최했다. 천안종합축구센터는 오는 5월 개장 앞두고 있다"고 했다.
이어 "풀뿌리 리그부터 K1까지 디비전 시스템 구축했다. 유소년 축구 시스템 개편 작업도 진행 중이다. 선거인단 분들이 내게 다시 기회 주신다면 12년간 해왔던 것들 내실 있게 마무리하겠다. 축구종합센터 건립과 축구 외교 분야에서 잘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고 협회 행정 분권화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무엇보다 강도 높은 내부 혁신으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했다.
그는 "국민, 팬 소통을 핵심 가치로 열린 소통을 하겠다. 선거인단을 400명으로 늘려 팬, 스폰서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소리 듣겠다. 협회 행정 이끌어갈 4세대 행정가를 육성하겠다.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소통도 풀어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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