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결혼을 앞둔 가수 에일리와 '솔로지옥' 출신 최시훈이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솔로지옥4'를 함께 시청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서포터 최시훈'에는 '"자기야 솔로지옥 어땠어?" (솔로지옥 출연자 남편과 솔로지옥4 같이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에일리와 최시훈은 나란히 앉아 '솔로지옥4'를 볼 준비를 마쳤고, 에일리는 "나는 궁금하다. 자기가 또 출연을 했었다 보니까 궁금한 점도 좀 물어보면서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최시훈은 "저희가 '솔로지옥3'을 같이 너무 재밌게 봤다. (에일리가) '솔로지옥1'도 같이 보자고 하는데 제가 뜯어말렸다. '솔로지옥1'은 도저히 못 보겠다"고 당황했던 일화를 전했다.
그러자 에일리는 "나는 너무 재밌게 봤다. (같이 보면)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 여러분, 같이 '솔로지옥1' 보는 것도 보고 싶지 않으세요?"라고 밀어붙였다. 결국 최시훈은 "그러면 여름에 에어컨 나올 때 하자"고 진땀을 흘려 에일리를 빵 터지게 했다.
본격적으로 시청하기 전, 에일리가 "시즌2 덱스 님도 너무 멋있었고, 시즌3도 너무 재밌어서 시즌4도 기대된다"라고 말하자 최시훈은 "시즌1에서는 누가 제일 멋있었어?", "누가 제일 남자다웠어?"라고 물었다. 이에 에일리는 "자기지~"라고 정답을 말했지만, "몸이 좋았던 남자는 따로 있었던 것 같다"는 솔직한 대답으로 웃음을 더했다.
한편 '솔로지옥1' 출신 최시훈과 에일리는 지난해 열애를 인정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오는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전부터 동거 중이라고 밝히는가 하면, 웨딩화보 등으로 공개적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에일리는 오는 3월 20일 3년 5개월 만에 새 미니앨범 '(Me)moir'을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서포터 최시훈'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