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8 02:46
연예

"무서워서 어떻게 살아"…이찬원·미연 기절초풍한 '맷집 훈련법' (셀럽병사)

기사입력 2025.02.25 15:40 / 기사수정 2025.02.25 15:40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이찬원, 아이들 미연을 살 떨리게 만든 맷집 훈련법이 공개된다. 

25일 방송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이하 '셀럽병사') 10회에서는 박치기왕 김일이 소화해야만 했던 가혹한 훈련의 실체를 파헤친다.

이날 거구의 일본인 스승에게 무차별 구타를 당하고도 "감사합니다"라고 공손히 인사했던 김일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알 수 없는 김일의 반응에 이찬원은 "맷집 키우는 훈련인가"라며 고개를 갸우뚱한다. 이에 장도연은 "이것이 매일 있는 훈련이었다"고 전한다.

그러면서 "(김일이) 스승의 옷을 입혀주려 하면 팔꿈치 공격이 날아왔고, 스승님 신발을 놔 드리면 니킥이 작렬했다"고 살 떨리는 맷집 훈련법을 설명한다.

얘기를 듣던 미연은 "무서워서 어떻게 사냐"며 경악했다. 그리고 이찬원은 김일이 일본에서 겪은 일이라는 말에 "혹시 한국인이라서 괴롭힌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가혹할 정도로 계속된 맷집 훈련 때문에 프로 격투기 선수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일명 만두 귀가 된 김일의 모습도 자료화면에 등장한다.



염증에 부푼 귀가 여느 선수들보다 더 심각한 김일의 모습에 개무도인(개그계 무도인) 허경환은 "만두 귀가 얼마나 아픈지 물어보니, 스치기만 해도 비명이 나온다더라"며 혀를 내두른다. 

김일을 무자비하게 구타하며 강하게 훈련시킨 스승의 이름은 모모타 미쓰히로였다. MC들은 생소한 일본식 이름에 "낯설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그의 다른 이름 역도산을 듣자, "저 이름은 다 안다"며 세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역도산은 서양 선수들을 맨손으로 때려눕히는 괴력으로, 일본에서 최고의 칭송에 해당하는 천황 다음 역도산이라는 말을 들은 프로레슬링 스타였다. 

일본에서의 훈련 시절 김일을 매일같이 구타했던 스승 역도산이 과연 이찬원의 말대로 한국인이라서 김일을 괴롭힌 것인지, 그의 비밀은 오늘 본 방송에서 밝혀진다.

그리고 결국 전성기에 박치기로 명성을 떨치게 된 김일의 남다른 생로병사 이야기도 펼쳐진다.

한편, 한국 최초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의 김일 편은 2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