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2.24 15:48 / 기사수정 2025.02.24 15:48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거절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한 구단으로부터 역대 최고 수준의 계약 제안을 받고 고심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365'에 따르면, "과르디올라는 올여름 맨시티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며 "과르디올라에게 제시된 계약은 감독 역사상 최고 수준이며, 그의 현재 맨시티 연봉을 훨씬 뛰어넘는 금액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펩을 리그을 더욱 발전시키고 사우디 축구 프로젝트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핵심 인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과르디올라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그의 맨시티 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며, 시즌도 끝나지 않았다. 유혹적인 사우디 제안이 그의 미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 소식통에 의하면 ‘과르디올라의 메시지가 이제는 선수들에게 이전만큼의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전해지며, 최근 성적 부진이 그가 여전히 맨시티의 미래 프로젝트를 이끌 적임자인가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26경기를 진행한 현재, 맨시티는 리그 4위에 머물러 있으며 선두 리버풀과 승점 20점 차이를 보인다. 지난 4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로서는 매우 실망스러운 시즌이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플레이오프 라운드에서 탈락하며 실망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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