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장근석이 허세력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장근석, 하지원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장근석, 하지원은 '황진이' 이후 19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았던 바. 장근석은 지난 방송에서 하지원과 작품 속 첫 키스를 했다며 짝사랑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달궜다.
이날 방송에서 장근석이 허세가 많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과거 싸이월드에 허세 넘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린 것. 또한 맵부심까지 보여 이목을 모았다. 매운맛을 느낀 적이 없다고.
하지원은 "저는 정복해 보고 싶다. 못 느껴봤다고 하니까 느끼게 해주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맵부심에 이어 술부심도 있다고. 주량을 묻자 장근석은 "주량은 취해본 적이 없어서"라고 했다.
이어 "많이 마시면 잠깐 피곤해서 잔다"고 했고, 안정환은 "그게 취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근석은 "예전에 추성훈 씨하고 와인 12병 마셨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원 또한 "와"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장근석은 "일본 롯폰기에서 마셨다. 저는 먹고 나서 괜찮으면 더 마시러 가자고 하니까 성훈이 형은 저 밑에서 벌써 수영하고 다니시더라. 우리가 알던 그 추성훈이. 당황했었다"라며 추성훈이 술을 못 먹는 사람이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