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3:20
연예

종영 '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 ♥이민호 아이 우주서 낳고 목숨 잃어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25.02.23 22:31 / 기사수정 2025.02.24 00:11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이 이민호의 아이를 낳고 세상을 떠났다.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16회(최종회)에서는 이브 킴(공효진 분)이 공룡(이민호)와 함께 우주 정거장에서 아이를 낳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룡은 이브 킴이 전이만(임성재)에게 보낸 영상을 보고 임신 사실을 알았다. 공룡은 이브 킴과 통화했고, 이브 킴은 "그때 무중력에서. 우리 아이야"라며 밝혔다. 공룡은 "내가 갈게"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이브 킴은 "빨리 와. 보고 싶어"라며 털어놨다.



또 이브 킴은 강태희(이엘)에게 임신 소식을 전했고, 우주 정거장에서 아이를 낳게 해달라고 사정했다. 강태희는 이브 킴의 목숨이 위험해질까 봐 반대했다. 이때 이브 킴에게 응급 상황이 발상했고, 그 사이 공룡은 강태희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우주 정거장으로 가게 해달라고 사정했다. 강태희는 끝내 공룡이 우주 정거장으로 갈 수 있게 도왔다.

공룡과 이브 킴은 우주 정거장에서 재회했다. 공룡은 "같이 내려가자. 나 커맨더 데리러 온 거야. 아이는 나중에 갖자. 마우스 임신 성공하고 출산 성공하고 검증되면 그때. 우리가 성급했어. 꼭 데리고 같이 내려갈 거야. 지구에 비상 착륙 대기하고 있어"라며 설득했다.

이브 킴은 "아니, 공룡 씨가 어떻게 그런 말을 해? 그래서 자기 애를 죽이겠다고?"라며 실망했고, 공룡은 "문제 생기면 어쩔 거야. 제왕절개 상황 되면 어쩔 거야? 외과 수술 못 하고 제왕절개 못 하는 상황에서 여기서. 당신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당신이 죽을 확률이 5% 아니 1%라도 나는 위험해지게 둘 수 없어. 자기 안 내려가면 나도 안 내려갈 거야. 당신 혼자 두고는 절대 안 내려가"라며 못박았다.

이브 킴은 "관광객은 일주일에서 열흘이 최대치야. 당신 다리도 못 쓰고 눈도 안 보이게 되면 지구에서는 의사 어떻게 할 거야?"라며 걱정했고, 공룡은 "그러니까 같이 내려가자고. 당신이 죽이는 거 아니야. 내가 죽이는 거야. 그렇게 생각해. 아이는 또 가지면 돼"라며 호소했다.

이브 킴은 "또 갖는 애가 이 애랑 같아? 이 아이는 죽는 거잖아"라며 눈물 흘렸고, 공룡은 "나도 우리 아이 지키고 싶어. 근데 아이 지키는 거보다 당신 지키는 게 더 중요해. 개월 수 더해지면 위험해서 당신도 못 내려가"라며 괴로워했다.

결국 이브 킴은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우주선에 탑승했다. 그러나 이브 킴은 호흡 곤란을 일으키고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했고, 공룡과 함께 우주 정거장에 남았다.



3개월 후 이브 킴은 우주 정거장에서 자연 분만에 성공했다. 공룡은 이브 킴의 곁을 지켰고, 출산 과정을 함께했다.

1년 후 강강수(오정세)는 MZ그룹과 함께 우주 난임 센터 발족식을 진행했다. 강태희는 발족식에 참석했고, "공룡 씨가 지구를 떠난 지 1년 하고도 7개월이 지났습니다. 이는 우주인들보다도 긴 최장기간입니다. 다른 우주인들조차 몇 번의 교대를 하는 동안 본인은 닥터로 아버지로 정거장에 남아있기를 고집해 왔습니다. 무중력에서는 지구에서보다 심장을 쓸 일이 적기 때문에 별이의 심장이 미숙하고 근육을 쓸 일이 없어서 골밀도와 근육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 고집 덕분에 별이와 공룡 씨가 지구 땅을 밟는 순간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끝까지 응원해 주십시오"라며 당부했다.

특히 이브 킴은 출산 직후 골반뼈가 부러진 사실을 직감했지만 공룡에게 숨겼다. 이브 킴은 아이를 낳고 하루가 지난 뒤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