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10대 청소년의 무면허 과속 운전 사고가 분노를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JTBC '바디캠'에서는 인천 영종도에서 발생한 아찔한 교통사고 구조 현장을 조명했다.
늦은 새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해안도로 방조제 위에 뒤집힌 한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에는 10대 청소년 5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무면허 상태로 과속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밝혀져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구조 과정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1명이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용수 소방위는 마지막 구조자에 대해 "구조할 때부터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다. 심정지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어 도로를 지나갈 때마다 생각이 난다며 베테랑 소방관이라 해도 인명피해 사건을 경험하는 것은 익숙해지지 않는다고 이야기해 슬픔을 더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