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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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부부' 남편 "내 외도는 아내 책임…'정신 차리라'고 말 안해" (결혼지옥)

기사입력 2025.02.17 23:27 / 기사수정 2025.02.17 23:27

황혜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절망 부부'의 남편이 자신의 외도 또한 아내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17일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절망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10일 술을 절제하지 못해 365일 만취 상태인 남편과 남편으로 인해 결혼생활이 망가졌다는 아내 '절망 부부'의 이야기가 등장했다

남편은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고, 쓰레기통을 들어 술 마시는 시늉을 하는 등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심지어 그의 가정폭력, 알코올 중독, 외도, 경제적 무관심도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날 '절망 부부' 아내는 "2016년도에 (남편) 휴대폰을 보게 됐는데, 여자 사진이 있었다"면서 남편이 아니라고 했지만, 통화내역으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남편의 휴대폰에 불륜녀에게 전화가 온 적이 있어 그 전화를 받고, 막무가내로 그 여자에게 "데리고 가서 살아라"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내는 당시 남편의 외도에 대해 남편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남편은 "1년인가, 2년 밖에 안 만 났다"면서 "그 때 그 당시에 지금 상황이 이러니 당신이 좀 정신 좀 차리라고 이야기하면 되는 거 아니냐. 이때까지 그런 이야기 없었지 않냐. 그거 또한 당신 책임 아니냐"며 오히려 아내를 나무랐다. 이러한 남편의 모습을 VCR로 확인한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일동 당황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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