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유상무가 대장암 완치 3년 후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17일 유상무는 "도망치고 싶고 숨고 싶고...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두렵고 무서웠어. 혼자가 아니었기에 용기낼 수 있었어. 고마워요 지켜줘서"라며 아내인 작곡가 김연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상무는 "저와 같은 아니 저보다 더 힘든 가운데 계신 분들을 온마음 다해 진정으로 응원합니다. 부디 우리 모두가 이겨내고 아프지 않고 곁에 있는 사람, 소중한 사람들과 오래도록 웃을 수 있기를... 기적같은 일들이 꼭 생길 수 있기를 간절하게 간절하게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유상무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아내 김연지와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유상무는 2017년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 항암 치료를 진행했다. 2022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유상무는 김연지와 2018년 결혼했다.
김연지는 16일 "무쪼기가 최고의 선물을 줬다. 내시경 잘 받고, 깨끗하고 아주아주 건강하다고.. 고마워 나의 건강무"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사진= 유상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