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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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였어"...종영 '나완비' 한지민♥이준혁, 완벽한 해피엔딩 [종합]

기사입력 2025.02.14 23:15 / 기사수정 2025.02.15 00:0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한지민과 이준혁이 기분 좋은 새출발을 했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최종회에서는 강지윤(한지민 분)과 유은호(이준혁)의 행복한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지윤은 투자 사기에 연루돼 서치펌으로서 신뢰를 잃어버린 피플즈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그런 와중에 커리어웨이가 피플즈를 인수하고, 100% 고용 승계까지 하겠다는 조건에 자신이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을 선택했다. 

강지윤은 피플즈 직원들을 모두 불러놓은 자리에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 피플즈는 저 대신 여러분들께서 지켜달라"면서 피플즈를 떠났다. 이에 유은호는 "이게 여러분들을 지키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면서 대신 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강지윤은 본격적으로 백수 생활을 시작했다. 강지윤은 오전 10시가 넘어서도 잠을 자고 있었고, 유은호는 "백수가 체질이네"라면서 웃었다. 

강지윤은 "쉬는게 이렇게 좋은지 몰랐다. 늦잠을 얼마만에 자는지 모르겠다. 유은호랑 놀아야지"라면서 즐거워했고, 유은호는 그런 강지윤을 바라보며 "강지윤, 지윤아"라고 반말을 했다.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나 쳐다보는 강지윤에게 유은호는 "이제 대표 아니잖아"라고 했고, 강지윤은 "잘 생겨서 봐준다"면서 웃었다. 유은호도 "예뻐서 봐준다"고 받아치면서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강지윤은 유은호와 함께 오랜 시간 줄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맛집도 가보고, 낮술도 마시는 등 백수 생활을 제대로 즐겨 미소를 유발했다. 



쉼을 즐긴 강지윤은 다시 일을 시작했다. 집에 큰 책상을 들여놓은 강지윤은 유은호에게 "사무실은 여기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거다. 누구의 도움없이 내 힘으로"라면서 다음을 다잡았다. 

유은호는 "그럼 내 자리는 여기겠네"라면서 강지윤 앞에 앉았고, 이에 강지윤은 "은호 씨 자리는 없다. 그동안 은호 씨한테 넘치게 받았다. 은호 씨만 생각했으면 좋겠다. 내가 새롭게 시작하는 회사에 첫 후보자가 되어달라"고 했다. 이후 유은호는 사로운 회사 인사팀에 들어가게 됐다.  
그리고 강지윤은 자신이 피플즈 대표 이사 자리에서 내려오면서 다같이 사직서를 내고 회사를 떠난 직원들에게 다시 함께 모여서 일을 시작해보자고 제안하면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강지윤은 유은호에게 "다 은호씨 덕분이다. 유은호는 나한테 최고의 비서였어"라고 말했고, 유은호 역시 "강지윤은 나한테 최고의 대표였어"라고 말하면서 사랑을 고백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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