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성재의 피앙세' 김다영 SBS 아나운서의 과거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김다영 SBS 아나운서의 11년 전 과거 영상이 재조명됐다.
한양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출신인 김다영은 2학년 시절 한양대학교 캠퍼스에서 인터뷰에 임했다.
리포터는 김다영을 두고 '한양대 생과대 여신이라고 하더라'라고 소개했다.
김다영은 "남자친구가 있다"라고 솔직하게 밝힌 뒤 청원피스와 핑크 컬러의 가방, 케이프 패션을 공개했다.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냐는 물음에 "안 한다. 그래도 팁은 있다. 아침, 점심, 저녁을 챙겨먹는 편은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영상 속 김다영은 지금과 다름 없는 화려한 미모와 의류학과 학생다운 스타일리한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김다영은 1992년생으로 목포MBC, 부산MBC 등을 거쳐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14살 연상인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와 5월 결혼한다.
이들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김다영은 FC아나콘다 소속 선수로 활약했고, 배성재는 캐스터로서 시청자들을 만나왔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김다영 아나운서는 계정에 "그간 조심스럽게, 예쁘게 만나오던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공개된 직업, 본의 아니게 겹쳐진 환경이 아니었다면 조금은 맘 편히 만남을 가질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라며 모두에게 무해하고 무난한 방법으로 함께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예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직계가족들만 모여 식사하는 것으로 갈음하려 한다"며 지인에게도 소식을 먼저 알리지 못한 것에 대해 언급하며 "축하와 축복의 마음은 정말 마음으로만 받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김다영 아나운서의 퇴사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11일 SBS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다영 아나운서가 사의를 밝힌 상태다. 아직 처리 과정 중에 있어 퇴사 일자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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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