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동거 제안에 ♥신혜선 "집 알아볼까요" 화답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주병진이 맞선녀를 향해 직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이젠 사랑') 14화에서는 주병진과 13세 연하 맞선녀 신혜선의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데이트로 두 사람은 횟집을 찾아 편안한 분위기 속 대화를 이어갔다.

그런 가운데 신혜선은 "결혼 전 동거 같은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냐"며 사실혼에 대한 가치관을 조심스레 물었다. 

그러자 주병진은 "요즘 젊은 사람들은 직장이나 학교를 다닐 때 방값을 줄이려고 동거하는 사람도 있다더라"며 "어떻게 급하시면 동거라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화끈한 농담에 신혜선이 웃음을 터뜨리며 주병진은 "이렇게 농담을 편하게 받아주시니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에 신혜선은 "그러면 저는 또 '내일부터 집 알아볼까요'라고 한다"고 받아쳤다.

마지막 데이트서 주병진과 신혜선은 바닷가를 나란히 걸었다. 앞선 대화 당시 손잡기에 큰 의미를 두었던 신혜선. 주병진은 핫팩을 손에 쥔 채 자연스레 신혜선과 손을 잡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주병진은 "저는 느지막히 신혜선 씨를 만나뵙고, 세 번까지 기꺼이 이런 시간을 내 주셔서 함께할 수 있다는 게 큰 행운이었던 것 같다"고 마지막 데이트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혹시 그동안 보면서, 내가 실수한 거라든지 마음에 조금 섭섭했던 부분이 있다면 앞으로 보면서 그런 얘기를 지속적으로 해주시길 바란다"며 핑크빛을 더했다.

그러자 신혜선도 "지난 세 번의 만남이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화답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