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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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에서 11골 폭발 미쳤다…"느그 아버지 뭐하시노?"→"리오넬 메시입니다"

기사입력 2025.02.08 00:4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아들이 축구 재능을 물려 받아 한 경기에서 무려 11골을 터트렸다.

글로벌 축구매체 '골닷컴'은 7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의 아들 티아고 메시는 한 경기에서 11골을 넣으면서 아버지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전설적인 축구선수 메시에겐 아들만 3명이 있다. 2012년 장남 티아고 메시가 태어났고, 티아고가 태어난 후 메시는 2015년과 2018년에 각각 둘째 마테오 메시와 막내 치로 메시를 득남했다.

장남인 티아고와 차남 마테오는 현재 아버지가 뛰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 아카데미에서 뛰고 있다. 형제 모두 아버지가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한 후 클럽 유소년 팀에 합류했다.




최근 장남인 티아고 메시는 13세 이하(U-13) MLS컵 유소년 토너먼트에 참가했는데, 인터 마이애미 U-13 팀은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12-0 압승을 거뒀다. 이때 티아고 메시가 올로 11골을 터트리면서 화제가 됐다.

티아고 메시는 애틀란타 유나이티드 U-13 팀 상대로 전반전에만 5골을 넣었고, 후반전엔 6골을 넣으면서 인터 마이애미의 대승을 이끌었다.


마침 티아고 메시는 아버지의 상징과도 같은 번호인 10번을 달고 인터 마이애미 아카데미에서 뛰고 있다. 축구 팬들은 메시의 아들이 놀라운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에 향후 티아고 메시가 아버지처럼 세계적인 프로축구선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오넬 메시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돼 '축구의 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무려 8번이나 받았다.




메시는 스페인 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유스 시절까지 합해 무려 21년을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그는 바르셀로나 1군 공식전 통산7 78경기 672골 303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등 총 34개의 트로피를 품으며 바르셀로나 전성기를 이끌었고,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우뚝 섰다.

바르셀로나 전설이 된 메시는 2021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 2년을 뛰었고, 지난해 여름부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다. 37세 나이임에도 그는 이번 시즌 19경기 20골 16도움을 기록해 마이애미의 정규 시즌 우승을 이끌어 메이저리그사커(MLS) MVP로 선정됐다.

또 2022년엔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를 대회 정상에 올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우승까지 손에 쥐었다.

역대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만큼 축구 팬들은 메시의 아들들이 아버지의 뒤를 이을지 궁금해했다. 장남 티아고 메시뿐만 아니라 올해로 10살이 된 차남 마테오 메시도 지난해 4월 인터 마이애미 U-9 팀과 바르셀로나 U-9 팀 간의 친선전에서 5골을 넣어 아버지의 축구 재능을 물려 받았음을 보여줬다.


사진=메시FC 월드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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