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상우가 직접 농사를 지었으나 실패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상우가 배춧값 폭등 속 직접 배추와 무를 농사짓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우는 배춧값 폭등 속 직접 농사를 짓는 모습을 보였다. 며칠 후 아내 김소연은 농사 구경에 나서며 "폈을까?"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우가 놀란 모습을 보이자 김소연은 "자랐어? 진짜?"라며 기대했다. 피어난 새싹을 보자 김소연, 이상우는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달달함을 더했다.
김소연은 "공부 엄청 하더니"라고 이야기하며 웃었다.
그러나 80일이 경과한 뒤, 이상우는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벌레가 다 먹어서. 약을 안쳐야 좋은 줄 알고 안쳤더니"라고 말했다. 벌레가 배춧잎을 먹어 배추가 다 상한 것. 경비아저씨는 "올해는 배추 다 망했다"고 했고, 이상우는 괜찮은 배춧잎만 골랐다. 그 결과 22장, 이상우는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22장의 배춧잎으로 만두를 만들었고, 김소연은 "어떻게 이렇게 예쁘게 만들었냐. 이 귀한 걸 먹게 되네", "맛있다", "고마워" "편스토랑 사랑해요" 등 폭발적인 리액션을 이어가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