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 5인 멤버들이 NJZ(엔제이지)라는 새 이름을 발표한 가운데, 어도어가 뉴진스의 활동명 공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는 7일 엑스포츠뉴스에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들 간 전속계약의 유효성에 대한 법적 판단이 나오기도 전에 멤버들이 일방적으로 이러한 선택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도어는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언제든 뉴진스 멤버들이나 법정 대리인을 만나 오해를 풀고 뉴진스의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할 준비가 돼있다는 점을 재차 알린다"고 전했다.
뉴진스와 어도어는 지난해부터 전속계약 분쟁 중이다. 갈등 중인 상황에 멤버들은 독자 활동을 펼치기도 했는데, 이날 오전 이들은 자신들이 개설한 계정을 통해 NJZ(엔제이지)라는 새 이름을 발표했다.
NJZ라는 새 이름을 알린 뉴진스는 다음달 열리는 '컴플렉스콘 홍콩' 무대에 오르며, 신곡 발매를 예고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NJZ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