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 출신 방송인 아키바 리에가 오랜만에 한국 작품으로 모습을 비춘다.
아키바 리에는 지난 6일 "정~ 말 오랜만에 드라마 현장 아주 짧게 나옵니다"라고 시작되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나이든 특수메이크업 받으니 아빠가 내 얼굴에서 보여 신기했고, 강아지랑 함께 눈물 연기는 참 타이밍 싸움이었고"라며 "함께 해주신 감독님 멋있는 배우님들 선배님들 모든 스텝분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키바 리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의 주역인 구형태 역의 신정근과 함께 다정하게 인증샷을 찍는 모습이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기모노를 입고서 노화 분장을 한 채 인증샷을 남긴 아키바 리에의 모습이 담겼는데, 그는 "촬영하러 가려는데 가지말라는 우는 애기들ㅋㅋㅋㅋ"이라는 글과 함께 두 딸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를 접한 에바 포피엘은 "멋져♥♥"라고 댓글을 남겼고, 슈퍼주니어 이특의 누나인 박인영은 "노인분장 맞아??"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7년생으로 만 38세인 아키바 리에는 2004년 god '보통날' 뮤직비디오를 통해 한국에 데뷔했고, 이후 KBS 2TV '미녀들의 수다'(미수다)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2017년 러브홀릭 출신 가수 이재학과 결혼한 그는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아키바 리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