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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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 새 합류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7월 개봉 확정…'최초의 슈퍼 히어로 팀'

기사입력 2025.02.05 15:15 / 기사수정 2025.02.05 15:1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새롭게 합류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영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감독 맷 샤크먼)이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리드 리차드(미스터 판타스틱)’와 수 스톰(인비저블 우먼), 쟈니 스톰(휴먼 토치), 벤 그림(더 씽)까지 미지의 우주로 떠난 네 사람이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되며 슈퍼 히어로 팀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시작을 그린다.

특히 1960년대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작품은 복고풍 분위기에 미래적인 요소가 버무려진 레트로-퓨처리즘이라는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여 그동안 본 적 없는 색다른 세계관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4일(현지 기준)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의 출격을 알리는 티저 예고편이 전 세계에 라이브로 최초 공개됐다.



이번 예고편은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위치한 미국 우주 및 로켓 센터(U.S. Space & Rocket Center, HOME of Space Camp®)에서 주요 출연진과 팬들이 함께한 카운트다운 라이브쇼를 통해 그 베일을 벗었다.

뿐만 아니라 마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돼 전 세계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공개된 예고편은 '판타스틱 4'의 리더 리드 리차드(페드로 파스칼 분)와 그의 아내인 수 스톰(바네사 커비)이 자신들의 주요 거점인 백스터 빌딩을 세상에 소개하며 시작된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가 되면 어김없이 모여 식사 시간을 갖는다는 이들은 여느 평범한 가족들과 다름 없어 보이지만, 이내 온몸이 바위로 된 벤 그림(에본 모스-바크라크)과 로봇 허비가 요리를 하며 유쾌하게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드러나 단란하지만 예사롭지 않은 가족임을 암시한다.



이어 우주선 발사 5초 전, 긴장감과 설렘이 뒤섞인 화제의 현장을 담은 텔레비전 화면이 나타나고, 역사적인 비행을 앞둔 이들의 모습이 비춰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처음 우주로 가기 전엔 당신은 투명 인간이 아니었고 벤도 바위가 아니었어"라는 리드 리차드의 목소리와 함께 형체가 점점 사라져 투명해지는 수 스톰, 그리고 온몸이 화염에 휩싸인 쟈니 스톰(조셉 퀸)과 바위 그 자체로 변한 벤 그림의 모습이 포착되며 흥미를 자극한다.

여기에 "어떤 어려움도 함께 이겨내자, 한 가족으로"라는 수 스톰의 의미심장한 대사가 이어지면서 거대한 우주에서 이들에게 닥칠 위기와 미션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들이 어떻게 특별한 능력을 지니게 됐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파스텔톤의 독특한 색감과 키치한 감성의 비주얼, 그리고 우주를 넘나드는 거대한 스케일이 어우러지면서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만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기대감을 전한다.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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