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추성훈이 아내 야노시호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N STORY 새 예능프로그램 '잘생긴 트롯'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장민호, 이찬원, 추성훈,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김준호, 한정완과 황다원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동호는 아내인 헬로비너스 출신 윤조에게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와이프가 아이돌 출신이라 처음에는 잘 그려지지 않는단 얘기를 많이 했다. 처음엔 그랬는데 직접적으로 무대 매너나 가수로서 꿀팁을 전수받았다. 든든한 내조를 받고 있다"는 것.
이를 들은 추성훈은 "진짜 부럽다"고 외친 뒤 "와이프는 그런 말이 하나도 없고 그래서 제가 이런 트로트에 도전한다는 것도 말을 안 했다. 그래가지고 해봤자 말이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박경림은 "묵묵히 응원해주지 않냐"고 말했지만, 추성훈은 "아니다. 오래 살면 그렇게 된다"며 "사랑이한테는 얘기하니까 '잘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잘생긴 트롯'은 연예계 대표 12명의 남자 스타들이 트롯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새로운 음악 예능프로그램.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