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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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안경 벗고 머리 풀렀다…'7살 연하' 황동주와 핑크빛 (오만추)[종합]

기사입력 2025.02.03 16: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개그맨 이영자가 스타일까지 바꾸며 인연 만남에 진심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이영자, 장서희, 김숙, 우희진, 지상렬, 구본승, 황동주, 이재황의 설레는 첫 만남과 랜덤 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날 이영자는 늘 묶고 다니던 머리를 풀고 안경을 벗어 확 달라진 스타일로 눈길을 모았다. 

그는 "나는 다큐로 알고 나왔다. 내 인생에 두 번 다시 오지 못할 기회라고 생각한다. 천천히 누군가와 만남을 해보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새벽 6시부터 준비한 거다. 콘셉트는 없고 한 번쯤 인생에서 안경 안 쓰고 머리 드라이해 보고 싶었다"라고 하자 황동주는 "다른 분 오신 줄 알았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같은 차를 탄 이영자와 황동주에게 김숙은 "누가 운전했냐"고 물었고, 황동주는 "제가"라고 답했다. 김숙은 놀라며 "유미(이영자 본명) 운전 잘한다. 트럭 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손잡기 미션도 성공했다며 황동주가 먼저 손을 잡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영자가 상황 설명을 못하며 머뭇거리자 "왜 이리 부끄러워하냐"며 그를 놀렸다. 

이내 이영자는 "(손) 잡는 요령을 잊어버려서 내가 밑으로 가야 하는지, 동주씨가 위에서 잡아야 하는 건지 서로 헷갈려서 동주 씨가 리드해줬다. 깜짝 놀랐다. 동주 씨가 나 때문에 떨리는 것인지"라고 이야기했다.

"떨었냐"는 질문에 황동주는 "손에 땀이 많이 났다. 음식 먹을 때 땀이 많이 나는데 그렇게 손에서 땀이 많이 나본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하고 싶은 이야기 많이 했다"라고 웃음 지었고 황동주는 이영자를 계속해서 챙기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장서희는 "황동주 씨가 영자 언니를 플러팅하는 모습을 봤다. 잘 됐으면 좋겠다"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사진=K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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