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19 13:23

[엑스포츠뉴스=청담동 리베라, 조영준 기자] 프로배구 각 구단 감독들은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일제히 삼성화재를 지목했다.
프로배구 남자부 6개 팀 감독은 19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삼성화재를 제외한 나머지 구단 감독들은 올 시즌도 삼성화재의 우세를 점쳤다. 대한항공의 신영철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가면 삼성화재는 피하고 싶다. 삼성에는 가빈이라는 공격수가 있고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됐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최종전에서 가장 만나기 싫은 상대는 삼성화재다"고 말했다.
올 시즌 새롭게 LIG손해보험의 감독으로 부임한 이경석 감독은 "3위가 우리 팀의 목표다. 올해도 우승팀으로 삼성화재가 유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서울 드림식스의 박희상 감독 역시 "우리 팀은 젊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스스로 잘해나갈 수 있는 전력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면 삼성화재의 신치용 감독님께 한수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의 하종화 감독은 "현대캐피탈의 부활을 위해 노력하겠다. 2~3위 정도로 최종전에 올가는 것이 목표다.최종전에 가면 대한항공이나 삼성화재가 올라올 것 같다"고 점쳤다.
신춘삼 KEPCO45 감독 역시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갈 팀으로 삼성화재를 지목했다. 삼성화재를 2년 연속 우승으로 이끈 가빈 슈미트가 건재하고 '돌도사' 석진욱이 이번 시즌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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