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2.08 11:50 / 기사수정 2025.02.08 13:23

수많은 아이돌, 그 안에는 자신만의 예술을 창작하거나 표현하는 아티스트들이 존재합니다. 나아가 홀로서기에 성공한 아티스트들은 자신만의 예술을 더욱 확장시켜 나갑니다. 멤버 '개인'을 아티스트로 집중 조명하는 엑스포츠뉴스만의 기획 인터뷰 '아이돌티스트'. 엑스포츠뉴스가 만난 '아이돌티스트' 22번째 주인공은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멤버 김나경입니다.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아이돌티스트]②에 이어) 김나경은 가수 겸 배우 비비의 동생으로도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들 자매는 닮은 듯 안 닮은 상반된 매력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각기 다른 매력과 달리 타고난 '음악적 DNA'는 누가 봐도 이들이 자매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한다.
자매의 뽀뽀 장면이 대대적으로 전파를 타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멜론뮤직어워드'에서 김나경은 언니인 비비가 '베스트 뮤직 스타일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진한 볼뽀뽀를 남기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해당 장면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는데, 김나경은 당시를 기억하냐는 질문에 수줍은 듯 웃어 보이며 "언니가 상을 받을 것 같더라. 그래서 (수상자 호명 전에) 언니한테 귓속말로 '상 받으면 뽀뽀할 거야'라고 예고 했었다. 완전 기습적으로 한 이벤트라서 우리 멤버들도 놀랐다. 엄마 아빠도 뿌듯해하셨다"고 말했다.
비비는 독보적인 음색과 뚜렷한 개성을 담은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최근에는 신곡 '밤양갱'이 메가히트를 기록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세로 떠올랐다. 평소 언니 비비와 음색이 비슷하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는 김나경은 "언니에게 음악적인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할머니한테 전화하면 누가 누군지 모르실 정도로 원래 목소리가 비슷하다"고 전했다.
2019년 데뷔한 비비는 2022년 데뷔인 김나경에게 든든한 연예계 선배 역할도 해준다. "스태프분들께 항상 겸손하라던가. 현실적인 얘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