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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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구미 콘서트 취소 손배소 소장 내일(22일) 접수

기사입력 2025.01.21 16:45 / 기사수정 2025.01.21 16:4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이승환이 구미시장 등을 상대로 일방적 공연 취소에 대한 손해배상소송 소장을 접수한다.

이승환은 21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이승환 35주년 콘서트 'HEAVEN'의 2024년 12월 25일 공연이 예정되어 있던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의 사용허가를 부당하게 취소한 구미시장 김장호와 구미시에 대한 손해배상소송 소장을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소장 접수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위 소송 원고들의 대리인 법무법인 해마루 임재성 변호사가 언론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승환은 비상계엄 사태 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뒤, 일부 보수단체들의 반대 시위를 겪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23일 구미시는 25일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 콘서트 대관 취소를 결정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보수 우익단체와 관객 간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안전상의 이유로 콘서트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연 취소로 이승환 및 관객 측이 입은 금전적 손해가 수면 위로 떠올랐고, 이승환 측은 공연장 대관계약을 취소한 김장호 구미시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나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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