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착각" 박소영♥문경찬, 결혼식 비상사태…새신부 지각에 '아찔' (동상이몽2)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새신부 박소영이 결혼식 당일 촬영으로 인해 지각 사태가 벌어졌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소영이 결혼식 당일 지각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소영과 문경찬의 결혼식 현장에는 신부 박소영의 개그계 친구들부터 신랑 문경찬의 야구 선수 지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화환이 가득 차 있었다.

이날 신부 대기실에는 축의금 및 소지품 챙기기는 물론 신부 곁에서 밀착케어 역할인 '가방순이'를 맡은 김민경이 찾아왔다. 박소영의 아버지는 "많이 예뻐졌다"고 칭찬했고, 김민경은 "신랑감들 많이 온다고 해서 (꾸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즐거운 분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인공인 신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인터뷰에서 박소영은 "(결혼식 직전에) 촬영을 갔다. 일에 대한 감사함을 알기 때문에 일이 들어오면 무조건 하는 스타일"라고 결혼식 날도 예외 없이 열일하는 면모를 보였다.



문제는 박소영이 결혼식 한 시간 전에만 도착하는 줄 알았다며 신부의 지각사태가 발발한 것. 결혼식 1시간 30분 전이 되자 박소영의 손님들이 신부 대기실을 찾아왔고, 급한 대로 김민경이 "어떤 관계냐"며 포옹을 하며 대신 맞이했다.

신부 대신 김민경이 기념촬영까지 대신 하는 모습에 스튜디오에는 어이 없는 웃음소리만이 터졌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