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13 16:32 / 기사수정 2011.10.13 16:3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성은 기자] '백지연의 끝장토론'이 대리모 논란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12일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은 최근 대리모 알선 브로커가 구속된 사건과 관련해 '현대판 씨받이, 대리모 논란 생명 거래인가, 불임 대안인가'를 주제로 끝장토론을 펼친다.
지난달 30일, 경찰은 불임부부들에게 대리모를 알선하고 총 2억 여원을 챙긴 브로커 정모 씨를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브로커 정모 씨는 인터넷에 대리모 카페를 개설하고 불임부부와 대리모를 모집해 2008년부터 최근까지 총 29차례에 걸쳐 대리모 시술을 알선했고, 그 중 11명은 임신에 성공했다.
그러나 29건의 대리모 시술사례 중 법적 처벌은 난자를 제공한 단 2건만 가능하다고 해 대리모 처벌기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백지연의 끝장토론'은 공공연히 대리모 시술이 행해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아무런 법적 규제가 없어 도덕적으로 비판할 수는 있어도 처벌은 불가능한 점과 관련해 음성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대리모 제도를 합법적으로 관리하자는 주장과 완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다룬다.
대리모를 찬성하는 입장으로는 민응기 동국대학교 의료원 산부인과 교수와 신현호 법률사무소 해울 의료전문변호사가 출연, 대리모를 반대하는 입장으로는 김향미 대한산부인과학회 법제위원회 위원과 최안나 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 모임 대변인이 출연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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