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2.15 07:10 / 기사수정 2024.12.15 10:18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12.3 내란사태 이후 매일 같이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촉구 집회에서는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가 울려 퍼졌다.
희망찬 노랫말로 추운 날씨에도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진 이 노래는 14일,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에도 흘러 나왔다.
새로운 민중가요로 발돋움한 '다시 만난 세계'. 이에 원곡자 소녀시대 멤버들도 나서 간접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중이다.

서현은 탄핵안 가결 직후 개인 SNS에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사진과 함께 "언제까지라도 함께하는 거야"라는 '다시 만난 세계'의 한 구절을 덧붙였다.
'소년이 온다'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작품으로, 국가폭력의 참상을 고발한다. 서현은 직접 집회에 참석하진 않았지만 SNS를 통해서라도 목소리를 내며 집회에 함께한 이들과 뜻을 함께하고 있다.
유리는 전날인 13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다들 내일 김밥 먹고 배 든든히 해. 안전 조심, 건강 조심. '다만세' 잘 불러봐"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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