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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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탈출' 윤이나, LPGA 보인다!…Q시리즈 3R 공동 30위→공동 16위 '껑충'

기사입력 2024.12.08 20:22 / 기사수정 2024.12.08 20:22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 윤이나가 8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폴스 코스(파71)에서 열린 2024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 3라운드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 윤이나가 8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폴스 코스(파71)에서 열린 2024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 3라운드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최종전 3라운드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윤이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폴스 코스(파71)에서 열린 2024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 출전,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윤이나는 1~3라운드 합계 4언더파 210타를 적어냈다. 전날 2라운드 공동 30위에서 공동 16위까지 순위를 14계단 끌어올렸다. 내년 시즌 LPGA 투어 진출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크게 살려냈다.

윤이나는 지난 6일 1라운드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5언더파 67타를 치며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지만 이튿날 2라운드 난조 속에 이븐파 143타를 기록, 공동 30위까지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 윤이나가 8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폴스 코스(파71)에서 열린 2024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 3라운드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 윤이나가 8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폴스 코스(파71)에서 열린 2024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 3라운드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윤이나는 다행히 3라운드에서 전날 2라운드 부진을 만회했다. 2024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은 5라운드 경기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 25위 안에 들면 2025시즌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윤이나는 이어지는 4~5라운드에서 급격한 부진, 슬럼프만 겪지 않는다면 무난히 상위 25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이나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 기세를 몰아 LPGA 투어 무대를 목표로 미국으로 떠나 2024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에 출전했다.

윤이나는 특유의 장타력을 비롯해 샷과 퍼트가 두루 뛰어난 선수인 만큼 이번 Q시리즈 파이널에서 25위 이내 진입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2라운드 난조 속에 잠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3라운드에서 제 컨디션을 회복, 이름값에 걸맞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2024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은 총 99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기령을 겨룬다. 1∼4라운드를 폴스 코스와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이틀씩 치르고 상위 65명이 크로싱스 코스에서 열리는 최종 5라운드에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 윤이나가 8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폴스 코스(파71)에서 열린 2024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 3라운드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 윤이나가 8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폴스 코스(파71)에서 열린 2024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 3라운드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중국의 류위는 14언더파 200타를 적어내면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일본의 야마시타 미유와 이와이 치사토도 나란히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위와는 4타 차이로 향후 4~5라운드 결과에 따라 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상태다.

한국 중에는 주수빈이 3라운드까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주수빈은 7언더파 207타,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박금강과 신비는 3언더파 211타, 공동 20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류위는 2024시즌 LPGA 투어에서 뛰었으나 CME 글로브 순위가 121위에 그쳐 투어 카드를 지키지 못해 Q시리즈를 치르고 있다. 일본의 이와이 치사토는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강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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