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1 17:50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결혼 17년 만에 이혼한 것으로 알려진 가수 박완규가 이혼으로 상처를 준 전처와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완규는 21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tvN 뮤직토크쇼 '러브송' 녹화에서 경제사정이 어려워 전처와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박완규는 "아버지께서는 가정형편 때문에 나를 실업계 고등학교에 보낼 수밖에 없었다며 아직도 미안해 하신다. 하지만, 내가 아빠가 되고 나자 당시 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지 그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경제사정이 어려워 전처와 이혼을 결심했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박완규는 "아내가 '편모슬하 가정의 학생들에게는 급식비 지원이 나온다. 그만 꿈을 깨던가 아니면 이상을 좇을 거면 정리하자고 이야기를 꺼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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