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8.12 23:05 / 기사수정 2024.08.12 23:05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1조 CEO' 안선영이 '고학력 무직 남편' 사연에 분노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이하 '영업비밀') 에서는 7년차 CEO이자 홈쇼핑 출연 연예인 1호인 안선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공개된 'S대'를 졸업한 후 입사한 회사를 홧김에 퇴사한 뒤 5년간 백수로 지낸 남편이 등장했다. 남편이 한가롭게 소파에 누워있는 모습이 공개되자 안선영은 “죄송한데 이거 제 사연 아니냐. 익숙한 비주얼이다"라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남편이 아내를 꼬시기 위해 함께 모텔에 가자고 하는 장면에 안선영은 "나때는 레포트 같이 쓰자는 걸로 꼬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일과 집안 살림을 도맡으며 정신없이 사는 아내와 달리 집안일과 육아에 일절 참여하지 않은 채 누워서 핸드폰만 보는 남편의 모습에 그는 "최악이다. 아내가 이혼을 결심할 때는 무능할 때가 아니고 무심할 때다"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목격한 데프콘이 "선영 씨가 스트레스가 많나 봐요"라고 하자 안선영은 "저희 남편은 새벽 6시에 나가서 밤 10시까지 애 케어하고 타이트하게 산다”며 강하게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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