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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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콘서트야, 재판장이야…김호중, 첫 재판에 팬들 '인산인해'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7.10 15:01 / 기사수정 2024.07.10 16:48



(엑스포츠뉴스 서울중앙지법, 장인영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의 1심 첫 재판이 오늘(10일) 열린 가운데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팬들이 재판장 앞에 모였다.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은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호중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피고인 출석의무가 있는 정식공판기일인 만큼 이날 김호중을 비롯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받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이하 생각엔터) 이광득 대표와 증거인멸,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받은 생각엔터 본부장 전모씨, 매니저 장모씨 등 사건 가담자 3명도 함께 재판을 받는다.

이날 김호중의 첫 재판이 열린 만큼 법정 앞에는 재판을 방청하기 위해 수십 명의 팬들이 줄을 이었다. 인파가 몰려 법정으로 들어서지 못하는 팬들도 있었고, 모두가 애타는 표정으로 재판장 앞을 지켰다. 

관계자와 취재진만이 보통 재판장에 들어서기 마련이지만 팬층이 두터운 김호중인 만큼 그의 재판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 것. 이례적인 상황에 취재진들도 놀란 분위기다. 

김호중 측이 첫 재판에 총력을 기울인 가운데 앞서 김호중의 검찰 조사를 비롯한 사건 초기부터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검찰 출신 조남관 변호사가 사임하며 김호중의 변호인으로는 자동차 사건에 특화된 인물로 알려진 법무법인 현재 전상귀 변호사와 같은 로펌의 조완우 변호사, 검사 출신 추형운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 사고 직후 매니저가 대리자수하고 소속사 본부장이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없앤 사실이 알려지는 등 음주 정황이 연달아 등장하자 음주운전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다.

김호중은 사고 발생 17시간 이후 경찰에 출석, 검찰은 그가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술을 마신 점을 고려해 역추산 계산만으로는 음주 수치를 입증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기소단계에서 음주운전 혐의는 배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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