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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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감독 "혹평 감안한 전개…완성도 위해 2년간 후반 작업"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7.08 16:59 / 기사수정 2024.07.08 16:59



(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수아 기자)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김태곤 감독이 기존 재난영화와 차별화를 둔 이유에 대해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에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감독 김태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김태곤 감독과 배우 주지훈, 김희원, 박희본, 김수안이 참석했다.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생존 스릴러이다. 

지난해 제76회 칸 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됐던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크랭크업 후에도 개봉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이에 대해 김태곤 감독은 "영광스럽게도 감독님들의 꿈의 무대라고 할 수 있는 칸 영화제에서 상영할 수 있었다. 하고 나서 스태프들과 배우분들도 '조금 더 하면 완성도가 높아지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있었다"며 "그런 것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후반 작업을 하게 됐고, 그런 작업을 하면서 개봉 시점을 논의한 뒤 지금 개봉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태곤 감독은 일반적인 재난 영화들의 잔잔한 시작 이후 후반에 뻥 뚫리는 전개가 아닌 시작부터 인물들의 감정 지수가 막혔다가 후반에 시원해지는 전개 방식 선택하는 차별점을 뒀다. 

초반에 혹평을 감안해야 할 수 도 있는 대범한 선택을 한 이유로 김 감독은 "관객들이 캐릭터에 몰입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초반에는 캐릭터들의 공감에 대한 구축을 해야 뒤에 일어나는 사건들도 몰입해서 긴장감 있게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초반부터 재밌게하려고 구성을 짰고, 마지막에는 이들이 탈출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관객들에게 공감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그런가 하면 화제를 모았던 1,300평 규모의 세트장에 대해 언급하자 주지훈은 "실제로 차량을 운행도 할 수 있고, 사고 났던 차량도 실제로 세팅을 했다. 억지로 집중하거나 끌어올리지 않아도 집중이 되는 감사한 현장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로 시작되는 영화라 선택했다"고 밝힌 김희원은 "세트장에 아스팔트를 깔고 다리를 지을 줄 몰랐다. 그래서 분장실에서 걸어오는 데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실제로 대교를 건너도 봤다. 가도 가도 끝이 없었는데, 이 세트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세트장의 현실감에 대해 공감했다. 

다음으로 김태곤 감독은 "좀 다른 식의 재난영화와 장르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망이 있었다. 최고의 스태프들이 붙어서 블록버스터급 재난영화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오는 1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 = 고아라 기자, CJ ENM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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