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30
사회

SOS 국민안심 서비스, 9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기사입력 2011.08.31 14:56 / 기사수정 2011.08.31 14:56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부터 시범실시하고 있는 'SOS 국민안심 서비스'를  9월부터 단계적으로 전국 확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이 공동으로 시작한 이 서비스는 4개월의 시범사업기간 동안 9건의 범인 검거 및 피해자 구조 실적을 올려 어린이, 여성 등 취약계층에 대한 새로운 사회안전망으로 정착되고 있다.

오는 9월부터 단계적으로 전국 확대되는 'SOS 국민안심 서비스'는 시범기간 동안의 높은 성과와 학부모 등 이용자의 요청을 반영하여 서비스별로 사업 착수 시점을 앞당겨 실시한다.

우선, 일반휴대폰 사용자 대상의 '원터치SOS서비스'는 그동안 시범사업지역이었던 서울 경기 일부와 강원도 이외에 9월부터 서울지역 전체 초등학교에서 실시되며 2012년 말까지 전국으로 확대된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자 대상의 '112앱서비스'는 그동안 시범사업대상이었던 서울지역 미성년자 이외에 9월부터 경기, 강원지역의 미성년자까지 확대되고 2012년 말까지는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게 준비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U-안심서비스'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말까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 중 희망자에 한해 무료로 단말기를 지급하고 이용료를 지원, 취약계층 자녀의 안전을 보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통신사가 판매하는 유료 단말기 구입 및 서비스 제공은 시행중이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시범사업단계부터 범죄예방시스템으로 국민의 높은 호응을 받으며 출발한 'SOS 국민안심 서비스'를 2012년까지 전 국민의 대표적 사회안전망으로 정착시켜 우리 국민을 범죄와 안전사고로부터 더욱 든든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SOS 국민안심 서비스'는 위급한 상황에서 휴대폰 등을 활용하여 112신고센터 또는 보호자에게 긴급상황과 위치정보를 알려 범죄상황에 조기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범죄예방시스템이다.

[사진 = SOS 국민안심 서비스-112 긴급신고 앱 ⓒ 행정안전부]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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