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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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었는데…" '비정상회담' 장위안, '혐한 논란' 韓 언론 보도에 '깜짝'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28 08: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비정상회담' 출신으로 유명한 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이 한국에 방문한 가운데, 자신의 영상이 한국에서 어떤 반응을 얻고 있는지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중국 관련 소식을 전하는 유튜브 채널 '쉬는시간'은 27일 오후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방금 장위안이 영상을 올렸다. 이미 한국에 도착했고, 얼굴엔 취기가 올라있는 모습"이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이들은 "한국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아무것도 모른채 한국에 도착한 듯하다. 안국 언론이 보도하라고 강조하더니 실제로 보도될 거라고 생각도 못했던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48초분의 짧은 영상에서 장위안이 전한 이야기를 글로 옮겨적어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장위안은 "방금 한국에 도착해서 일을 하려 했었다. 그런데 우리 팀원에게서 소식을 전해들었는데, 한국 실검에 올랐다는 소식이었다"면서 "게다가 한국 3대 언론이 다 언급을 했다더라. 여러분들도 한 번 알아보셔도 좋을 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일이 있고 나서 솔직히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사실 그 말들이 내 본의는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 장위안은 "그리고 우리 팀원이 알려주길, 수많은 (한국에서의 업무)계획과 기회가 모두 취소됐다고 들었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장위안은 "이 일을 잘 처리하고싶다. 그러니 내게 시간을 좀 달라. 내 진짜 속마음을 표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동시에 내가 고수하는 한가지 원칙은 '양국의 민간관계가 더욱 좋아지길 바란다'는 거다.  일할 기회는 언제든 다시 올거다. 하지만 감정의 일은 전심으로 회복시켜야하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지난 24일 '쉬는시간' 영상을 통해 장위안이 아이브(IVE)의 더블 타이틀곡 'Accendio'의 뮤직비디오 티저 속 한 장면이 '만인갱(일제 집단 학살지)'을 떠오르게 하고, 티저 공개일과 콘서트 날짜가 중국의 아픈 역사와 관련이 있다는 음모론을 제기한 것이 알려지면서 장위안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중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싶다"면서 "한국에서 아무나 붙잡고 확인하고 3~4세대를 올라가면 조상 상당수가 중국인"이라는 식의 발언으로 혐한 논란에도 휘말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쉬는시간 유튜브 커뮤니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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