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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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 "자식들, 3캐럿 다이아 박힌 명품 시계 선물해줘" (4인용 식탁)[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5.28 06:50 / 기사수정 2024.05.28 08:3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4인용 식탁' 선우용여가 자식들에게 받은 명품 시계를 자랑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선우용여가 게스트로 나서 이경실, 김경란, 박술녀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경실은 "나는 가끔 선생님이 걱정될 때가 있다. 혼자 지내시니까. 가끔 선생님이 연락 안되고 전화 안 받고 문자 안 보시고 할 땐 여러 생각이 든다. 그러니까 저한테 집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요청했고, 선우용여는 흔쾌히 이를 수락했다.



얼마 전 미국에 다녀왔다는 선우용여에게 이경실은 "선생님 늘 미국만 다녀오시면 뭐 새로운 게 있다"면서 "이번엔 뭘 가져오셨냐"고 물었다.

이에 선우용여는 "우리 아들, 딸이 이런 거 자랑하지 말랬는데"라고 주저했고, 이경실은 "내가 물어보는 거잖아요"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선우용여는 못 이기는 척 "명품시계를 사줬다"면서 다이아몬드가 박힌 R사 시계를 자랑했다.

그는 "옐로우 다이아가 좋다더라고 했더니 3캐럿 짜리를 해줬다"고 덧붙였는데, 손님들이 모두 시계를 궁금해하자 "너무 자랑 같잖아"라면서도 "자랑해도 돼?"라고 물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선우용여는 "내가 일평생 한 번도 그런 걸 사본 적이 없다"고 말했는데, 이경실은 "꼭 미국 갔다오시면 자녀분들이 뭘 해주신다. 얼마나 좋냐. 또 사줄 수 있는 자녀가 있다는 게 얼마나 잘 된 일이냐"라고 부러워했다.

선우용여는 "나이 들어서 받으니까 좋다"라고 전했고, 이경실도 "보는 우리도 좋아요"라고 거들었다.

한편, 이날 선우용여는 요즘 '혼여'(혼자 여행)를 즐긴다면서 "처음에 속초를 갔다.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다가 횟집에 들어갔다. 나를 알아보는데 조용히 해달라고 했다. 목소리만 듣고 알더라"며 "이후 울진 온천가서 자고, 부산에 남편과 연애했던 호텔에 들렀다"고 전했다.

"멋진 남자가 온 적은 없냐"는 물움에는 "한 남자가 같이 사진 찍자고 왔는데, 안 찍었다"면서 "남편 돌아가신 후 남자랑 둘이서 안 찍는다. 남편 생전에는 막 찍어줬는데, 남편이 없어진 후에는 싫더라. 마음이 그렇다"고 털어놨다.

사진= '4인용 식탁'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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