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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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15분 앞두고 '쏟아지는 비'…잠실 NC-LG전, 우천으로 개시 지연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4.05.26 14:11 / 기사수정 2024.05.26 14:14

갑작스러운 폭우로 경기 개시가 지연된 서울 잠실야구장의 모습. 이날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잠실, 최원영 기자
갑작스러운 폭우로 경기 개시가 지연된 서울 잠실야구장의 모습. 이날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잠실, 최원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최원영 기자) 갑작스러운 폭우의 습격이다.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2시였다. 그런데 경기 시작을 15분가량 앞둔 1시 46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빗줄기는 점점 굵어져 매서운 장대비로 변했다. 그라운드엔 급히 방수포가 깔렸다. 마운드와 홈플레이트 주변을 시작으로 내야에도 방수포가 자리잡았다. 경기 개시는 우천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

이번 경기 티켓 예매분은 약 1만8000장 정도다(연간권 및 현장 판매분 제외). 주말을 맞아 야구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우비를 착용하고 우산을 쓴 채 비가 잦아들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오후 2시가 넘어가자 빗줄기는 약해졌고 하늘은 처음보다 비교적 밝아졌다.

홈팀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박동원(지명타자)-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2루수)-허도환(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엔트리 변동은 없다.

원정팀 NC는 손아섭(지명타자)-서호철(3루수)-박건우(우익수)-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김성욱(중견수)-김주원(유격수)-김형준(포수)-도태훈(2루수)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는 다니엘 카스타노다.

왼쪽 팔꿈치 불편감으로 지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카스타노는 이번 LG전서 복귀전을 치르려 한다. 11일간 자리를 비운 뒤 돌아왔다.

카스타노가 엔트리에 등록되며 투수 이용준이 말소됐다. 이용준은 지난 19일 KIA 타이거즈전에 대체 선발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선전했다. 그러나 25일 LG전에선 1이닝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조기에 강판당했다. 재정비가 필요하다.


사진=잠실, 최원영 기자​​​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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